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3.04 11:56

2년간 도서관 발전 심의 조정

양평군이 2일 도서관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2일 도서관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 2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서관 운영위원 13명을 위촉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운영위원은 도서관 운영 및 독서문화 발전, 지역문화사업 관련 관심도와 전문성, 활동 내역 등을 심사해 선정됐다. 운영위원들은 2년 동안 양평군 도서관 발전을 위한 사항을 심의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양평군도서관은 책을 대출해주는 기능과 역할을 넘어 맞춤형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공동체로 화합되는 지식정보,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서관과 문화센터의 기능을 합친 도서문화센터를 건립해 미술관, 문화원, 평생교육센터와 연계한 문화클러스터 구축을 진행 중이다. 또 군민회관 기능을 대신할 350석 규모의 소극장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중에 있다.

도서관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염병출 위원장은 “위원회가 이용자와 군의 소통창구가 돼 양평군 도서관이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의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군민들이 양평군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생활 속 독서 문화 환경을 만드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편안하게 지식정보와 문화를 향유하고 군민이 화합하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도서관이 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들이 활발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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