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03.04 15:32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전경(사진제공=광명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전경(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2021학년도 학과별 신입생 109명을 선발했다.

하이테크과정 3D제품설계과, 데이터분석과, 바이오의약시스템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증강현실시스템과 등 5개 학과 110명 모집에 총 490명이 응시해 4.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490명 중 광명시민은 89명으로 18.1%를 차지했고, 최종 합격자 109명 중 광명시민은 31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28.4%를 차지했다. 지난해 최종 합격한 광명시민은 30.9%였다.

2020년 3월 개원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고학력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분야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2020학년도 하이테크과정 5개 학과 졸업생의 취업률은 90%에 달한다.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관계자는 "교육수료생 100% 취업을 목표로 관련 기업체와 협약을 통해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현장중심의 고급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후에는 국내 금융기관 및 관련 유망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가 중심이 되어 기업체와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시·산·학 전문협의체를 구성하여, 청년 등 지역주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산업 수요인력에 맞는 직업훈련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광명시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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