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영섭 기자
  • 입력 2021.03.04 17:46

설날 등 2월 판매 증가로 재고 조기소진…4월 판매 재개 예정

지류식 영주사랑상품권 100억원어치가 모두 판매됐다. (사진제공=영주시)
지류식 영주사랑상품권 100억원어치가 조기에 완판되는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뉴스웍스=정영섭 기자] 영주시가 연초에 발행한 지류식 영주사랑상품권 100억원어치가 모두 판매됐다.

지류식 상품권은 2021년 2월 한 달 약 62억원이 판매됐다. 전년 동월 10억원 대비 6.2배에 달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주사랑상품권의 인기가 늘고 있는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10% 할인행사,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 등이 꼽힌다.

완판된 지류식 상품권 신규 발행 재고는 한국조폐공사 지류식 상품권 수급 일정에 따라 4월 초 공급될 예정이다. 지류식 상품권 공급 전 2월 출시된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하면 지속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은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은 5000원 단위로 가능하다.

모바일 사용이 불가능한 고객을 위해 영주 관내 농·축협에서 오프라인 발급 및 충전도 가능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월 출시된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에도 큰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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