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05 09:09

디이프 맞춤형 식품 빅데이터 및 AI 기반 식품 추천 기술과 라이프샐러드의 정밀 영양 식이 솔루션 결합

(사진제공=(주)디이프, 좌 : 라이프샐러드(주) 대표이사 류왕보, 우: (주)디이프 대표이사 강병철)
(사진제공=(주)디이프, 좌 : 라이프샐러드(주) 대표이사 류왕보, 우: (주)디이프 대표이사 강병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데이터 식품 선도기업 (주)디이프(대표 강병철)와 케어푸드 전문기업 라이프샐러드(주)(대표 류왕보)가 ‘인공지능 기반 임신성 당뇨 환자의 자가 점검 앱과 맞춤형 영양솔루션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스마트헬스케어를 위한 개인맞춤 영양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공동 연구와 제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디이프가 보유한 맞춤형 식품 빅데이터 및 AI 기반 식품 추천 알고리즘 개발 기술과 라이프샐러드의 정밀 영양 식이 솔루션을 결합하여, 임신성 당뇨 환자들이 질병을 관리하면서도 균형 있는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도와주는 간편식을 개발한다.  

디이프의 독보적인 데이터베이스 iF® DB는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2,730만 건의 식품과 대사성분, 그리고 표현 형질이 맵핑된 바이오 식품 복잡계 데이터베이스이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정확한 정보로, 보다 정교하고 정밀한 맞춤형 식품 추천 서비스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디이프의 강병철 대표는 "직원 가족 중 임신성 당뇨로 가족 모두가 고생하는 것을 보면서 음식으로 건강을 찾게 하는 첫 번째 실증 사례로 임신성 당뇨를 선정했다"며, "iF® DB는 음식이 곧 약이며 생로병사의 모든 근원은 음식에서 시작한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의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라이프샐러드의 정밀 영양식 개발 역량과 함께하여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샐러드의 류왕보 대표는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임신성 당뇨가 늘어나면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 이라며 “임신 주기별로 산모와 태아의 영양까지 고려한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은 정밀의학과 연계한 정밀영양 면에서 아주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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