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3.05 10:56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알선‧통역, 국내상담 지원 등 사전‧사후 추가지원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손잡고 이천시 소재 수출유망 중소기업들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한다.

이천시는 오는 19일까지 ‘2021 이천시 러시아 화상상담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사전 발굴·매칭된 러시아(블라디보스톡, 노보시비르스크) 바이어와 자사에서 화상상담 방식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러시아는 1990년 한‧러 수교 이후 지속적으로 교역이 증가해 2019년 기준 한국은 러시아의 10대 교역국이 됐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극동 러시아의 수도 블로디보스톡과 시베리아 연방관구 중 시베리아 횡단 철도 중간 기착지이며 중심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를 중점으로 진행된다.

이천시는 러시아 시장개척단을 위해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알선 및 통역 지원 ▲국내 상담 지원 ▲사전‧사후 추가지원 등을 지원한다.

이천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28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해외시장 개척단의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지원해 160건 3288만 3000달러 상담실적을 올렸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천시 홈페이지 및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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