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06 07:08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 강혜연, 윤태화, 황우림 (사진제공=쇼플레이)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 강혜연, 윤태화, 황우림 (사진제공=쇼플레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의 결승전 무대가 음원으로 5일 발매됐다. 

이번 앨범에는 은가은의 ‘애모’를 시작으로 김다현의 ‘어머니’, 양지은의 ‘붓’, 홍지윤의 ‘망부석’, 김의영의 ‘물레방아 도는데’, 김태연의 ‘아버지의 강’, 별사랑의 ‘공’이 수록된다. 여기에 미스 레인보우(강혜연, 마리아, 류원정, 윤태화, 허찬미, 황우림)의 ‘멋진 인생’까지 총 8곡이 들어있다.

지난 4일 방송된 '미스트롯2' 결승전 ‘인생곡 미션’에서 참가자들은 가족, 은인, 꿈 등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주제가 담긴 노래를 선정해 진심을 다한 무대를 펼쳤다. 은가은은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어머니의 애창곡인 ‘애모’를 선곡했으며 김다현은 경연하는 동안 충북 진천에서 서울까지 편도 2시간 30분이 넘는 시간을 운전해서 데려다준 어머니를 위해 ‘어머니’를 불렀다.

김태연은 물심앙면으로 본인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아버지의 강’을 불렀으며 양지은은 치열한 경연 끝에 결승에 진출한 동료들에게 건네는 격려의 말을 ‘붓’에 담아냈다. 별사랑은 지난 세월과 노력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자 ‘공’을 선곡해 마음을 울리는 무대를 선사했다.

홍지윤은 경연의 마지막 무대인 만큼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국악풍 트로트 ‘망부석’을 선곡해 당찬 파워를 보여줬으며 김의영은 자신의 이야기와 비슷한 ‘물레방아 도는데’로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원조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의 저력을 보여준 TV조선 ‘미스트롯2’ 마지막회인 12회는 최고 시청률 35.2%, 전체 시청률 32.9%(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고, 10주 연속 흔들림없이 전채널 주간 예능 1위의 왕좌를 거머쥐었다.

또한, ‘미스트롯2’는 오는 4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진을 차지한 양지은, 선 홍지윤, 미 김다현과 함께 결승전에 오른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출연해 방송을 통해 보여줬던 열정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결승전의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한 강혜연, 윤태화, 황우림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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