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07 01:32
홍진경, 안선영 (사진제공=SKY, 채널A 애로부부)
홍진경, 안선영 (사진제공=SKY, 채널A 애로부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불륜 뒤 아이들까지 버리고 떠났다가 ‘백마 탄’ 모습으로 수상하게 돌아온 남편의 이야기로 또 한 번 ‘뒷목 잡는’ 사연을 예고했다.

8일 방송되는 ‘애로부부’ 예고편은 “네가 뭔데, 새끼들을 길바닥에 내쫓아?”라며 남편을 붙잡고 오열하는 아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황당하다는 듯한 남편과, 태연히 남편 옆에 있는 불륜녀의 모습에 MC 안선영과 홍진경은 “사람 아니다”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이어진 장면에선 “우리 다시 시작하자. 애들 경제적인 지원은 내가 책임져주고 싶어”라며 ‘백마 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남편이 등장했다. 하지만 곧 이어 아내는 “이런 짓은 못한다고!”라며 남편에게 다시 격분해, 자상한 척 위장한 남편이 돌아오게 된 진짜 이유를 궁금하게 했다.

한편, ‘속터뷰’에서는 “두 번이나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며 “제가 집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실질적인 가장”이라고 말하는 한 아내가 심경 토로에 나섰다. 그런 아내에게 남편은 “날 믿고 밀어달라고”라고 말했지만, 아내는 “결과적으로는 안 됐잖아”라며 쉽사리 신뢰를 주지 못했다.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사연에 MC 안선영은 “아니...웬일이야”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월요일을 불태우는 ‘열불 맛집’으로 등극한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8일 월요일 밤 10시 SKY와 채널A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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