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07 02:05
김준현, 강호동, 황제성 (사진제공=MBN 더 먹고 가)
김준현, 강호동, 황제성 (사진제공=MBN 더 먹고 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자신의 피를 물려받은 두 딸의 ‘특이 식성’을 공개한다.

김준현은 7일 방송되는 MBN ‘더 먹고 가’ 18회의 게스트로 낙점, 임지호-강호동-황제성과 ‘돼지런한’ 하루를 보낸다. 돼지 반 마리를 통째로 발골 중이던 임지호 앞에 당당하게 나타난 김준현은 “선생님이 해주시는 음식을 꼭 먹고 싶었다”며 입맛을 다신 뒤, 각 돼지 부위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며 ‘먹선수’ 포스를 풍긴다.

이어 그는 “다섯 살과 세 살이 된 딸이 둘 있는데,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식성을 세팅해주고 있다”며 남다른 ‘입맛’ 조기교육에 대해 털어놓는다. 김준현은 “이유식을 졸업한 후 국물에 밥을 말아 먹일 시기에 내장탕을 먹였다. 선지국도 푸딩처럼 잘 먹는다”며 흐뭇해한다.

‘어른 입맛’으로 조기교육을 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예상을 뛰어넘는 답변을 해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또한 지친 아빠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딸들의 애교를 리얼하게 재현해 ‘아들 아빠’ 강호동-황제성의 부러움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산꼭대기 집을 찾은 김준현이 ‘먹방 선배’ 강호동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가 하면, 음식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놀라운 칼질을 선보이며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을 사로잡았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김준현의 ‘더 먹는’ 하루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의 힐링 푸드멘터리 MBN ‘더 먹고 가’ 18회는 7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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