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06 16:52
로또953회 당첨번호와 복권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관심을 끈다. (사진=동행복권 SNS 캡처)
로또953회 당첨번호와 복권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관심을 끈다.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6일) 행복드림 로또 953회 당첨번호와 1등 주인공이 탄생하는 가운데 1등·2등 복권에 동시 당첨된 부자(父子)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측은 '연금복권720+ 40회 1등 당첨자 인터뷰, 부자(父子)의 당첨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당첨자 A씨는 "아버지와 함께 복권을 샀다. 나에게 2000원이 있었고, 아버지가 3000원을 주셔서 총 5장을 구입했다"며 "당첨번호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되어 순간 '멍'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복권 구입하기 2~3일 전에 아버지와 할머니 성묘를 다녀왔다"며 "이후 꿈에 할머니가 나오셔서 웃으면서 토닥토닥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평소 연금복권과 로또복권을 자주 구매한다"며 "당첨금은 아버지, 어머니 노후자금과 아이들 교육비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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