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3.05 18:18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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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한익 기자] 5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현대퓨처넷, 포스코엠텍, NE능률 등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퓨처넷은 전장보다 1140원(30.00%) 급등한 4940원으로 장을 마쳤다. 회사가 전기차 충전소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25일 현대퓨처넷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전기차 충전소 관련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퓨처넷은 그간 유통을 비롯해 패션, 인테리어, 홈쇼핑, 렌탈, 뷰티 등 사업에 주력해왔다.

포스코엠텍은 전장 대비 2580원(29.59%) 뛴 1만1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포스코가 3년 전 인수한 아르헨티나 리튬 호수 매출액 전망 금액이 35조원으로 급등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2018년 8월 호주의 갤럭시리소시스로부터 면적 1만7500ha의 아르헨티나 염호를 2억8000만달러에 인수했다.

NE능률은 전날보다 1330원(29.89%) 상승한 57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실상 정계진출 선언을 한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며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NE능률은 최대주주가 윤 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 종친회 소속이라는 점에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전날 윤 총장은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며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연상케 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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