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07 19:27
치타 (사진=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캡처)
치타 (사진=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치타가 '사랑의 콜센타'에서 만능 매력을 뽐냈다.

치타는 지난 5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 '픽(Pick) 6' 팀의 팀장으로 출연해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1 우승자다운 저력을 드러냈다.

이날 치타는 '오디션 스타' 특집 콘셉트에 맞춰 이름표를 차고 '언프리티 랩스타' 때 선보였던 'Coma 07 (코마 07)'을 부르며 강렬하게 등장했다. 힙합의 맛을 전파하며 '사랑의 콜센타'의 음악 스펙트럼까지 넓힌 치타의 걸크러시 매력에 모두가 기립박수로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치타는 "'사랑의 콜센타'에 놀러 나왔다. 트로트는 모두가 사랑하는 장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발매한 신곡 'Villain (빌런)(Feat. 제이미)'을 한 소절 선보이며 명불허전 '힙합 여제'의 진가를 뽐냈다.

실제로 '픽 6' 팀장으로서 첫 대결 주자로 나선 치타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선곡해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마음껏 발산했다. 독보적인 목소리로 내레이션은 물론, 랩이 아닌 노래까지 완벽 소화해 100점을 받는 기염을 토하며 상대 팀인 '사랑의 콜센타' TOP6에게도 "너무 멋지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어진 '트롯 오디션 메들리' 때 치타는 '카리스마 강사' 타이틀과 함께 마지막 주자로 출격해 '모나리자'를 가창했다. 자연스럽게 '떼창'을 유도하는 치타의 무대 매너가 빛을 발했다.

'유닛 대결' 때도 치타는 카더가든, 변현민과 함께 '아파트'를 선보이며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자신의 무대 이후에도 치타는 홍자의 무대에 눈물을 흘리는 등 진정성 가득한 리액션과 흥으로 이날 방송 내내 '사랑의 콜센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초호화 선물 라인업에 "냉장고가 필요하다"며 의욕을 불태우는 등 남다른 입담으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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