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3.08 09:52
8일 오전 광화문광장 교통체계 개편 현장 점검에 나선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광장 도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8일 오전 광화문광장 교통체계 개편 현장 점검에 나선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광장 도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광화문광장 동측도로의 양방향통행과 서측도로의 폐쇄가 지난 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통행 제한 이후 첫 출근이 시작된 8일 오전 일대 교통상황과 개편된 교통체계를 점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8시 10분경 세종문화회관 옥상에서 광화문광장 일대를 한눈에 조망하며 교통흐름을 모니터링했다.

이후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시가 양방향 통행에 대비해 서울경찰청과 함께 추진 중인 '종합교통대책'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시는 양방향통행 개통 이후 교통체계 변경으로 인한 일시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서울경찰청과 합동 TF를 가동해 추진하고 있다.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시는 좌회전 신설 등 교통개선사업(TSM) 실시, 도심방향 진입 주요 도로 13개 교차로의 신호운영 조정을 통한 분산·우회 유도, 대중교통 증편운행, 내비게이션 등 모든 가용 가능 채널을 통한 홍보·안내 등을 진행 중이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교통체계가 바뀌면서 초반 혼란과 정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교통체계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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