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09 03:26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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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김상중과 '인문학 어벤져스'가 뭉친 '스라소니 아카데미'가 초유의 '아는 척 주의보'를 발령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11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아는척쌀롱-스라소니 아카데미’는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TV 등을 통해 김상중의 아재 개그는 물론 ‘인문학 어벤져스’의 캐릭터가 담긴 ‘꿀잼’ 예고편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예고편에서 김상중은 ‘그알 아저씨’에서 ‘아카데미 원장’으로 변신해 새로운 부캐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당신의 지식 사냥을 도와줄 하나뿐인 스라소니’라는 자막과 함께 세계적 석학들이 거쳐간 ‘스라소니 아카데미’ 한국판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속속 등장했다. ‘문학계의 아이돌’ 허희, ‘역사적인 그녀’ 라임양, ‘그림 읽어주는 변호사’ 김정현, ‘허당 뇌섹녀’ 지주연, ‘프리한 책방 언니’ 김소영, ‘21세기 유교보이’ 윤태양 등이 총출동해 그야말로 ‘슈퍼브레인들의 토론장’을 만들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과한 아는 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문(?)과 “당신의 지식에 투자하세요”라는 자막이 엔딩을 장식해 첫 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여행에 대한 갈증이 커져가는 가운데, ‘스라소니 아카데미’는 매 회 전국으로 인문 답사를 다녀온 회원들이 ‘아는 척’ 토크 한판을 벌여 지식과 여행에 대한 시청자들의 갈증을 제대로 풀어줄 전망이다.

한편 ‘스라소니 아카데미’는 김상중 원장을 필두로, ‘뇌섹녀’ 배우 지주연, ‘책방 사장’ 방송인 김소영, 저작권 전문 변호사 김정현, 동양철학 윤태양 교수, 문학평론가 허희, 문화평론가 김갑수, 인문교양 크리에이터 라임양이 회원으로 나서, ‘아는 척’ 토크 배틀을 벌이는 본격 ‘뇌 호강’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목)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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