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3.08 11:58
지난 5일 양평 산수유·한우축제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올해 산수유·한우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양평군)
지난 5일 양평 산수유·한우축제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올해 산수유·한우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18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8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양평 산수유·한우축제위원회에서 개군면 지역의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축제를 준비해왔으나, 사회적거리두기(2단계) 유지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내리·향리·주읍리 등 산수유 마을에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마을 입구에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방역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상기 위원장은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 주민의 안전이 우선인 점과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로 주민분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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