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3.08 11:59
(사진제공=대신증권)
(사진제공=대신증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신증권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산업금속 가치 상승, 기후변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 기대감 등을 반영해 알루미늄과 밀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을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대신 알루미늄 선물 ETN(H)’과 ‘대신 밀 선물 ETN(H)’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대신 알루미늄 선물 ETN(H)과 대신 밀 선물 ETN(H)은 각각 런던금속거래소(LM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되어 있는 알루미늄 선물(LME Aluminum futures)과 밀 선물(CME Wheat futures)의 일간 수익률을 1배 추종한다.

환 헤지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만기는 5년이며, 연 1.1%의 제비용이 발생한다.

최대경 대신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은 "경제가 회복하는 국면에서 알루미늄, 밀 가격은 높은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이번 상품은 보다 쉽고 편한 원자재 대체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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