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3.08 14:33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석용찬(왼쪽) 은성정밀인쇄 대표이사와 정연경 하나비젼씨스템즈 대표이사.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석용찬 은성정밀인쇄 대표이사와 정연경 하나비젼씨스템즈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석용찬 대표이사는 1987년 플라스틱 포장용기를 생산하는 화남인더스트리를 설립한 이래 30여년 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및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국내 유일의 저발포 시트를 생산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3년에는 UV특수인쇄 패키지업체인 은성정밀인쇄를 인수한 후에 토탈 패키지 솔루션체계를 갖추고 신소재·신기능 포장소재 개발과 FSC(산림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친환경 기술개발로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연경 대표이사가 경영하는 하나비젼씨스템즈는 1993년에 설립돼 7종의 특허 개발을 바탕으로 친환경 엘리베이터 에어컨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엘리베이터의 실내공기 오염도의 심각성을 인식해 공기청정기능이 내장된 공기청정형 엘리베이터 에어컨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CA인증을 획득했다.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수입대체, 고용창출 등 경제성장에 이바지했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부와 중기중앙회가 경영합리화와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차기 신청접수는 올해 4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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