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3.08 16:31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8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30.15포인트(1.00%) 떨어진 2996.11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은행(2.31%), 철강금속(1.52%), 금융업(0.95%), 보험(0.80%), 통신업(0.22%)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비금속광물(-3.90%), 의약품(-3.15%), 종이목재(-2.56%), 화학(-2.01%), 섬유의복(-1.82%)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규모별 소형(-0.89%)·중형(-1.60%)·대형(-0.91%) 모두 약세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00개, 내린 종목은 551개였다. 이날 웅진 등 1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우(0.28%)를 제외한 카카오(-3.61%), 셀트리온(-3.48%), SK하이닉스(-3.21%), 삼성바이오로직스(-3.20%), 삼성SDI(-3.13%) 등 9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주말 미 증시 급등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중국 증시 급락과 위안화 급등 등 영향으로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5265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88억원, 129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8.71포인트(2.03%) 내린 904.77로 장을 마쳤다. 장중 나스닥 선물 지수 하락 전환 등으로 기관과 외국인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정보기기(3.32%), 금융(0.56%), 음식료·담배(0.38%)를 제외한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운송장비·부품(-3.18%), 유통(-2.96%), 오락·문화(-2.92%), 통신장비(-2.70%), 종이·목재(-2.57%) 등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총규모 대형주(-2.73%)의 낙폭이 소형주(-1.15%)나 중형주(-1.86%)보다 컸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54개, 하락한 종목은 987개였다. 이날 동국알앤에스, NE능률, 금강철강, 이트론 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올리패스 등 1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개인은 205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9억원, 185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7.1원(0.6%) 오른 1133.2원에 마감했다.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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