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3.09 09:41
코레일 (사진=코레일 홈페이지 캡처)
코레일 (사진=코레일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신호고장으로 지연되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9일 오전 7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 회기역 방면 신호 장애로 해당 노선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이날 서울교통공사는 "청량리역에서 회기역 방면 열차 선로에서 열차 신호기가 고장 나 수신호로 열차를 운행하면서 1시간 10여 분 동안 해당 노선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8시 15분쯤 신호가 복구되기 전까지 청량리 방향 상행선 열차 운행이 4~5분가량 줄줄이 정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민들은 SNS를 중심으로 "일찍나왔는데 또 1호선 고장", "1호선은 매일 고장이다", "20분 연착 실화입니까", "역대급 지각입니다", "이걸 계속 타고가야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하철 고장 등으로 직장에 지각했을 경우 지하철 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출근길에 멈춰 선 지하철에 발을 동동 구른 시민들은 지하철 지연으로 인한 피해보상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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