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3.09 10:24
이지은 (사진=KBS 유튜브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배우 이지은이 안타깝게 사망한 가운데 고인의 생전 삶이 주목받고 있다.

1971년생인 이지은은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 모델로 데뷔한 뒤 영화 '금홍아 금홍아' '러브 러브' '파란 대문' '세기말' 등과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며느리 삼국지' '모델' '왕과 비' '남의 속도 모르고' 등에 출연했으며 2004년 KBS 드라마 '해신'을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이지은은 지난 2000년 12월 벤처 사업가 이진성 씨와 결혼해 사업가 겸 주부의 삶을 살았다. 숨지기 전까지 이지은은 어린이 전문 미용실을 운영했던 근황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배우 이지은은 8일 오후 8시께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에 대해서는 현재 유족과 협의 중이다"라고 전했으며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에 출동했다.

이지은은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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