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03.09 15:41

안산시, 9일 '수소시범도시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윤화섭 시장 “밑그림 바탕으로 본격 사업 착수…글로벌 수소도시 도약”

9일 열린 안산시의 ‘수소시범도시 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의 ‘수소시범도시 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 용역’ 최종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안산시가 글로벌 수소도시로 도약할 밑그림을 완성했다"라며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9일 '수소시범도시 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보고회에는 윤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참여기업 및 용역사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과업내용 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9월 착수된 용역은 올해 1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이날 최종보고회를 열게 됐으며, 보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한 뒤 완성보고서를 확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친환경·시민중심의 수소생태계 확산으로 글로벌 으뜸 수소도시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경제적 가치 강화, 사회적 가치 강화, 환경적 가치 강화를 전략방향으로 내세웠다.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는 수소시범도시 인프라 구축 및 확대 방안 수립, 지속 가능한 수소시범도시 구축 및 운영방안 수립,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활용 수소 생태계 구축방안 수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철저한 세부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시는 내년까지 모두 409억원이 투입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사업 예산 80억원)도 내년에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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