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3.10 13:58
비디오스타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사진=MBC에브리원)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산다라박과 은지원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방송된 '비디오스타'에는 'G원이가 모았G! Y so Genius' 특집으로 꾸며져 젝스키스 은지원, 장수원, 위너 송민호, 트레저 지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민호는 산다라박을 지목하며 자신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고 밝혔고 산다라박은 "사내연애는 안된다"며 단호박 대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는 지난번 출연했을 당시 산다라박이 MC 신고식을 한 것을 언급하며 "1인분 할 수 있을까 본인도 불안해하는 것 같더라"고 마음 쓰였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흥 넘치는 막춤을 보여주며 활약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은지원은 24년간 자신을 짝사랑한 사람과 데이트를 했다는 제보에 쑥스러운 듯 웃었다. 오랜 팬이었던 산다라박을 위해 그녀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은지원은 산다라박을 만나 함께 떡볶이를 먹고 하나의 우산을 쓰고 걷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산다라박은 "1997년 필리핀에 있을 때 은지원을 봤는데 '뭐지 저 멋있는 오빠는?'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팬심이 시작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실제로 저 날 처음 본 건데 더 좋아졌다"라고 고백했다.

은지원은 "다라에게 항상 조심하고 싶고 실수하고 싶지 않다. 뭐가 실수가 될지 모르니까 조심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했고, 산다라박은 "실수 좀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MC들의 요청에 두 손을 맞잡고 아이 콘택트를 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더했고 송민호는 산다라박을 향해 "누나, YG 사내연애 안 된다고 했잖아"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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