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03.11 14:04
안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윤화섭 시장의 ‘시민과의 약속’ 민선7기 공약사업 95%가 정상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라는 시정비전으로 ▲안전 ▲상생 ▲존엄 ▲생태 ▲혁신 ▲협치 등 6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100대 공약사업 112개 세부실천과제는 지난해 말 기준 95.6%가 정상추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민선7기 시 공약사업은 ▲추진완료 21개(18.8%) ▲이행 후 계속추진 51개(45.5%) ▲정상추진 35개(31.3%) ▲일부추진 3개(2.7%) ▲기타 2개(1.8%) 등으로 완료율 64.3%, 지난해 목표달성률 95.6%, 전체 평균 추진율은 81.7%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약실천 소통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비대면 화상회의를 조기에 도입하는 한편, 안산시 공약이행평가단 ‘안산시 협치협의회’를 통해 공약사업을 집중 진단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과 함께 역량을 집중했다.

시 공약사업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조업 르네상스 분야에서는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반월·시화 스마트산업단지 지정을 이뤄낸 것을 시작으로, 대부도를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로 지정받아 친환경 에너지 고부가가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안산시가 한국판 뉴딜사업의 근간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이어진 지수 평가에서는 노르웨이 오슬로, 덴마크 코펜하겐, 아일랜드 더블린에 이어 세계 4위를 달성해 글로벌 도시로 입지를 높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위기 상황에서는 3차례에 걸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하는 한편, 안산화폐 ‘다온’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확대 발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경제에 활력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시는 또 ▲민간공유자전거 카카오바이크 시스템 도입 ▲초고속 무료 공공 와이파이망 구축 ▲공공형 에너지 슈퍼마켓 설립으로 혁신적인 공유사업 추진과 시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민선7기 안산시는 따뜻한 복지실현과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출생축하금 확대 ▲외국인 자녀 유아 학비 지원 ▲품안애(愛) 상해 안심보험 도입을 이뤄냈으며,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이용 카드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도 시민 협치 강화를 위해 지난해 ‘안산시민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구축해 시 주요 정책 및 현안사항에 시민 의견과 지혜를 더해 정책 반영에 활용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에도 민선7기 공약 실천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시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동안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해서도 촘촘하게 살피고 시민 분들의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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