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1.03.16 16:39

주민이 만드는 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만들기 출발!

2021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된 12개 팀이 16일부터 일제히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2021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된 12개 팀이 16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작되는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지난 2월 1일부터 19일까지 신청·접수돼 서류 심사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8일 최종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12개 팀의 주민들이 진행한다.

이번 영양군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공모사업, '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만들기 프로젝트 I'은 취미소양교육을 통한 주민역량강화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 및 전시회’ 사업들과 ‘마을경관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목공예 체험교실 II, 천연염색 및 소품만들기, 캔아트(업사이클링) 체험교실, 퀼트&자수공방, 천아트(야생화) 교육, 캘리그래피 교육 등 6개 사업은 일반주민들의 참가신청을 받아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영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 등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16일부터 8회에서 9회까지 매주 요일별로 진행되며, 교육을 통해 완성된 주민들의 작품들을 전시해 나눔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 도시재생 영상만들기 및 시사회 사업 역시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영상촬영 및 편집 교육을 받은 후 영양군 도시재생사업을 영상으로 만드는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마을경관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영양읍 서부 1리 주민들이 진행하는 어르신놀이교실 및 우편함 만들기와 마을학교 및 문패만들기, 서부 2리에서는 할머니경로당 화단가꾸기와 어르신놀이교실 및 문패만들기가 진행된다.

이 사업들은 3월부터 4월까지 서부 1리와 2리 지역 어르신 및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기반 공동체 활성화 및 경관개선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영양고, 영양여고 등 영양군 내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황용천길 가꾸기 II 역시 4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들을 스스로 발굴해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이다”며 “공모사업에 가장 많은 12개 사업을 진행하게 된 점이 매우 고무적이며, 이 사업들이 단순히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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