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18 02:02
방탄소년단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사진제공=스페이스오디티)
방탄소년단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사진제공=스페이스오디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아시아권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된 방탄소년단(BTS)의 유튜브 및 SNS 기록을 집중 분석했다.

17일 케이팝 레이더는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가 진행된 지난 15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트위터 팔로워 증가량은 전일 대비 4.7배 증가했고, ‘Dynamite(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조회수 역시 2.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단계별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19년 그래미 어워드서 시상자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협업 무대를, 올해는 아시아권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케이팝의 위상을 드높였다.

케이팝 레이더는 “방탄소년단은 그래미에서 단계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가 결코 아쉽지 않은 이유”라고 전했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서의 수상은 불발됐지만 케이팝 레이더에 집계된 방탄소년단의 팬덤 데이터는 유의미한 변화량을 기록했다.

15일 케이팝 레이더에 집계된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일간 조회수는 약 695만 뷰를 기록하며, 가파른 조회수 증가 그래프를 그렸다. 이는 전일 대비 약 2.3배 증가한 기록으로, 지난 해 9월 5일 이후 192일 만에 최고 일간 조회수다.

이에 대해 케이팝 레이더는 “방탄소년단의 일간 팔로워 증가량은 쟁쟁한 후보들과 비교해도 3~4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며 “아직도 무궁무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아티스트”라고 전했다.

이어 “아쉽게 수상을 놓쳤지만 글로벌한 인기를 반영하 듯 마지막에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며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에는 ‘수상’이라는 또 다른 목표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케이팝의 급성장에 따라 팬덤의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오픈한 팬덤 데이터 전문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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