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3.23 02:28
방탄소년단 지민, 뷔, 진, 정국 (사진=일본 K팝 아이돌 순위 사이트 '네한' 캡처)
방탄소년단 지민, 뷔, 진, 정국 (사진=일본 K팝 아이돌 순위 사이트 '네한'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일본 K팝 아이돌 순위 사이트 '네한(NEHAN, 音韓)'에서 2주 연속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민은 지난 21일 마감된 투표에서 총 3만1303표를 얻어 후보에 오른 아이돌 중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네한'은 한국 아이돌의 인기 랭킹을 제공하는 한류 웹사이트로 매주 K팝 아이돌의 순위를 살펴볼 수 있다.

일본에서 지민의 인기는 상당하다. 번역가이자 유명 작가 마쓰다 아오코는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재팬'에서 지민에 대해 "현대무용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의 아름다운 고음의 목소리와 압도적인 춤 실력은 '신(神) 급'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극찬했다.

일본배우 오제키 레이카, 가수 무라타 토모야, 뮤지션 니시데라 고우타, 방송인 키리코, 영화배우 겸 일본 인기 코미디 듀오 '간바레루야'의 요시코 등 수많은 셀럽이 지민을 '최애(가장 사랑하는 사람)'로 언급했다. 

또한 일본매체 'SPUR MAGAZINE'은 '세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아시아 꽃미남'에 선정했으며, 케이팝몬스터(KPOPmoster)는 "비현실적인 몸매와 스타일로 팬들을 사로 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민은 국내에서 27개월 연속 브랜드 평판 1위의 신기록을 세웠으며, 일본에서도 막강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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