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3.24 12:14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와디즈가 인터파크투어, 제주항공과 함께 펀딩으로 전세기를 띄우는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펀딩은 추석 연휴에 해외를 여행할 수 있는 인터파크투어의 전세기 항공권과 각 지역 소규모 여행사의 현지 여행상품으로 구성됐다.

인터파크투어는 크라우드펀딩의 특징을 살려 다낭·대만·푸꾸옥·보홀·사이판·괌 등 동남아 6개 노선의 전세기 항공권을 출시했다. 노선마다 펀딩 목표 인원 100명이 참여하면 전세기를 타고 여행하는 방식이다.

펀딩에 성공했으나 현지 코로나 상황으로 비행기가 출발하지 못할 경우 국내 호텔 숙박권으로 변경하거나 펀딩금 반환을 신청할 수 있다.

펀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세기 항공권은 추석 연휴와 같은 기존 성수기 대비 최대 50% 수준이라 합리적이다. 타인에게 양도 가능하다는 점도 특별한 혜택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해외 여행이 장기간 중단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 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펀딩으로 다양한 도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펀딩은 오는 4월5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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