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03.25 11:54

윤화섭 시장 "시민에게 소중한 일상 돌려드리도록 접종 준비 최선"

안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25일 다음 달부터 운영이 시작되는 안산시 제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을 2시간30분 동안 실시했다.

안산시 제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올림픽기념관 체육관 1250㎡에 마련됐으며, 다음달 8일부터 만 75세 어르신을 시작으로 화이자·모더나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향후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도 시행하며, 5월 이후에는 상록구에 안산시 제2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개소할 예정이다.

이날 모의훈련에는 시·군·경 공무원과 의료진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하고 ▲백신 준비 ▲예진표 작성 ▲예진·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예방접종 확인증 발부 ▲응급 이송 절차 등 접종 매뉴얼에 따른 예방접종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며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경기도 공무원 2명과 안산시 공무원 1명 등 3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훈련을 참관하며 현장점검 등을 실시했고, 시설 및 접종과정 등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됐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집단면역체계 형성과 시민에게 소중한 일상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접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후 5시 기준 안산시는 1분기 접종 대상시설 대상자 1만3749명 가운데 8897명에게 1차 접종을 실시했으며, 접종률은 6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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