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3.25 17:16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5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우, 승일, 썸에이지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깨끗한나라는 전장 대비 1275원(29.96%) 뛴 5530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맡았던 김영기 부장검사가 사외이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윤석열 관련주'로 분류돼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24일 실시한 3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검찰총장은 23%,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원장은 10%를 기록했다.

깨끗한나라우는 전장보다 5300원(29.78%)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윤석열 관련주'로 일컬어지는 승일은 전날보다 4950원(29.82%) 급등한 2만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일 승일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주가가 급등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당사의 사업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다.

썸에이지는 전날 대비 675원(29.80%) 상승한 2940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의 신작 모바일 게임 '데카론M'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 24일 자회사 로얄크로우의 주식을 텐센트에 매각한 것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0일 썸에이지는 로얄크로우의 40만주 가운데 29만6707주를 177억원에 텐센트에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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