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1.03.26 12:27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원장이 4.7 재보궐 선거 첫 날인 지난 25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유세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캡처)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원장이 4.7 재보궐 선거 첫 날인 지난 25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유세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를 "부동산 정책 실패로 부동산 투기만 양산한 정부다. 4·7 재보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6일 서울 영등포에서 열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서 "문재인 정부는 24번에 걸쳐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한 번도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계속해서 "서울 시민들의 역량을 믿는다"며 "지난 4년 간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쳐 심판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문재인 정부가 시작할 때 가장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얘기했다"며 "이 정부가 공정을 실현했나, 오히려 불공정이 심화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이를 바탕으로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국민의힘이 정권 교체를 이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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