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1.03.28 04:55
28일 오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28일 오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전날부터 시작됐던 비는 오늘(28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내륙지역에는 오전까지 약하게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저녁부터는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다시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에는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밤에 다시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가 되겠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남 동부와 경상권, 강원남부동해안은 20도 이상 올라 포근하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다.

전날부터 내린 비는 새벽 6시경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오전 6시~정오까지 약하게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새벽 사이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매우 발달하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부근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저녁 6시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는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남동부, 경남권남해안, 지리산부근 30~80㎜(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 이상) ▲수도권, 전라권(전남동부 제외), 경남권(지리산부근, 남해안 제외), 서해5도(27일 03시~24시), 울릉도·독도 20~60㎜ ▲강원영서, 충청권, 경북권(경북북부동해안 제외) 10~40㎜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5~20㎜ 등이다.

새벽까지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 일부 경남내륙, 제주도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35~60㎞/h(10~16m/s),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강원동해안, 그 밖의 남부내륙에도 평균풍속 20~40㎞/h(6~12m/s), 순간풍속 55㎞/h(15m/s)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오후부터는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도 바람이 평균풍속 35~60㎞/h(10~16m/s), 순간풍속 90㎞/h(25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함께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전해상에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고 이날은 기상조까지 더해져 바닷물의 높이가 더욱 높겠으니, 만조 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

28일엔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고 오후부터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 영향을 받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10도, 대전 11도, 울산 14도, 부산 14도, 여수 12도, 광주 11도, 제주 14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춘천 17도, 대전 18도, 울산 22도, 부산 20도, 여수 18도, 광주 17도, 제주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오존 지수 '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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