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3.30 10:55
뷔 (사진=KBS2 'Let's BTS'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Let's BTS'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뷔가 팬들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9일 방송된 KBS2 'Let's BTS'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다이너마이트'(Dynamite) 슬로우잼 버전 무대로 프로그램이 시작되자 뷔는 올화이트 수트를 입고 올백 헤어스타일로 섹시하게 등장했다. 

여기에 전세계 최정상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이자 음악의 여신 조수미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뷔의 자작곡 'Snow Flower'(스노우 플라워)를 직접 커버했으며 그 일로 정말 많은 아미들로부터 감사인사를 받아 방탄소년단의 유명세를 알게 됐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특별 MC 장도연은 4, 5개월 전 뷔의 머리를 따라한 일화를 소개하며 팬심을 드러냈고 뷔는 영상 봤다고 반갑게 화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뷔는 방탄소년단의 상징이 되어 전세계를 물들이고 있는 '보라해'의 창시자로서 "무지개의 마지막 색인 보라색처럼 끝까지 사랑하고 함께 하자는 의미로 만들게 됐다"고 밝히며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미는 정말 내 둘도 없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아미가 없으면 안된다"며 깊은 팬사랑을 드러내 감동을 전했다.

해당 방송 이후 뷔의 이름은 일본 트위터 검색어 순위 2위에 올라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WE LOVE YOU KIM TAEHYUNG'과 '우리 태형'은 각각 월드와이드 트렌드와 한국 트렌드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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