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4.01 08:40

국토교통위원회 소병훈 국회의원‧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만나 '예타통과' 적극 건의

정동균(왼쪽) 양평군수가 지난 31일 소병훈(가운데) 국회의원과 황성규(오른쪽)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예타통과 건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왼쪽) 양평군수가 지난 31일 소병훈(가운데) 국회의원과 황성규(오른쪽)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예타통과 건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

정 군수는 지난 31일 눈앞으로 다가온 예비타당성 결과발표를 앞두고 소병훈 국회의원실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소병훈 의원과 황성규 신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건립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8명의 국회의원을 방문하고, 2월에는 윤후덕 기재위원장과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을 방문한데 이어 3월에도 국회를 찾아 다음달 최종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은 2019년도 4월 착수돼 결과발표가 계속적으로 미뤄지며 4월중 보궐선거가 끝나고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와 제2 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수도권 동부지역의 핵심 연결축으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경기도 하남과 광주를 거쳐 양평군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26.8km 4차선 고속도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습 교통정체구역인 군도 6호선, 국지도 88호선, 국도 43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도로 이용자 편익 증진과 더불어 서울에서 양평까지 도로 이동시간이 15분대로 가능해져 지역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정 군수는 “이미 양평은 상수원보호 등 각종 규제로 불이익을 받아온 만큼 균형발전의 차원에서 낙후된 우리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현재 진행중에 있는 예비타당성조사가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평가돼 양평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적극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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