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01 09:31
박수홍 조카 (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소속사 대표이자 친형의 횡령을 고백한 가운데 그의 조카가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던 화려했던 일상 생활이 조명받고 있다.

31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박수홍 조카의 인스타그램이 폐쇄되기 전 입수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수홍의 조카로 추정되는 인물이 명품 향수와 고가 화장품, 고가의 휴대폰을 들고 찍은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호텔에서 친구와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해당 호텔의 가격을 찾아보니 평일에도 20만원대가 넘어가는 고급 호텔이었다. 물론 싸다면 싼 금액일 수 있지만, 대학생 신분인 조카에게는 비싼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박수홍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이'에는 박수홍의 전 소속사 대표인 그의 친형이 100억 원 이상의 출연료를 횡령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이에 박수홍은 자신의 출연료, 계약금 등 100억원을 친형이 횡령한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고 "형과 마지막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에도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가족으로 여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수홍의 형제로는 횡령을 한 것으로 알려진 전 기획사 대표이자 형 박진홍과 예능 작가로 알려진 동생 박준홍이 있으며, 두 형제는 모두 결혼해 처자식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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