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4.02 01:32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유튜브 '방탄TV' 캡처)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유튜브 '방탄TV'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귀여운 장난꾸러기(일명 장꾸)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방탄소년단(BTS)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장꾸 지민의 플레이리스트는?! (feat. 헬륨풍선)"이라는 제목으로 데뷔 7주년 축제 2020 페스타 '방탄생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지민은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방탄생파'를 위해 풍선으로 내부 장식을 하던 중, 인체 무해한 비활성 기체 헬륨 가스에 호기심을 보였다. 

남아있던 헬륨가스를 마신 지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코믹한 목소리로 말을 하자마자 폭소를 터지게 했다. 그는 "야~ 와우 신기하다. 정말로 재밌는걸"이라며 자신의 목소리에 스스로 흥이 넘쳤다.

힙합 전사가 되고 싶었던 지민은 스웩넘치는 몸짓에 맞춰 아기같은 목소리로 랩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지민은 유튜브 K-팝 직캠 역사상 최초, 최단 1억뷰를 돌파한 '페이크 러브'(Fake Love) 자신의 파트를 부르며 흥을 이어갔다. 테크니컬한 보컬이 압권인 00:00(Zero O'Clock: 제로 어클락)도 열창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2분 남짓의 짧은 영상이지만 임팩트 있는 지민의 목소리와 매력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일으켰다. 또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일본 유명인 트렌드 트위플 8위와 월드와이드 및 이탈리아 트렌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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