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4.01 17:48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대표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1일 밝혔다. 

안 사장은 지난 1998년 SK케미칼 입사 후 SK건설 경영지원담당, SK가스 경영관리실장 등 그룹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2014년 SK케미칼 LS 전략기획실장, 2016년 9월 SK케미칼 VAX사업부문장에 이어 2018년 7월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안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 출범과 함께 대표로 취임해 회사의 사업 구조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평소 열린 소통을 강조해 온 안 사장은 특유의 리더십으로 임직원의 역량과 화합을 이끌어 취임 후 매년 최대 경영실적을 갱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중장기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기존 사업의 고도화와 적극적인 신사업 개발을 추진했다"고 승진 배경을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으로도 안 사장 체제에서 코로나19 백신 자체 개발과 위탁생산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백신 주권 확보와 기업 가치 증대를 동시에 이뤄내기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또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을 비롯한 기존 연구개발 활동을 가속화하고 mRNA 백신 등 새로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ESG 경영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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