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4.04 01:31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BTS SNS 캡처)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BTS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일본의 '10대 여학생 롤모델'에 K팝 남자 아이돌로 선정됐다. 

최근 일본의 Z세대의 소셜 미디어 트렌드를 연구하는 연구소 ‘Memedays’는 ‘Z세대’라고 불리는 15세~21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Z세대의 미래에 대한 인식조사'를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실시한 해당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당신의 미래 롤모델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일본 유튜버, 일본 가요계 아이돌, 기타 일본 연예인과 함께 한국 남자 아이돌로서는 유일하게 지민이 이름을 올리며 일본내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북미 연예매체 '올케이팝'(allkpop)도 "방탄소년단 지민은 일본 리서치연구소 '메메데이즈'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14명의 여성 응답자의 롤모델 중 한 명으로 뽑혔다"며  발빠르게 보도했다.

이어 "설문조사 대상인 Z세대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들로 성인이 되어 직업을 갖는 중요한 삶의 전환점에 놓여있는 이들로 설문 조사 기관인 ‘Memedays’는 이 연구에서 Z세대의 가치와 그들이 그들의 미래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보는 것을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민은 일본 K팝 아이돌 순위 사이트 '네한'(NEHAN, 音韓)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으며, 번역가이자 유명 작가 마쓰다 아오코, 가수 무라타 토모야, 뮤지션 니시데라 고우타, 방송인 키리코, 영화배우이자 일본 인기 코미디언 요시코 등 셀 수 없이 많은 셀럽들의 최애 고백이 이어지는 등 꾸준한 인기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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