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4.05 09:59
광동제약 CI <사진제공=광동제약>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광동제약이 부산대학교 및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비만 예방 신소재 개별인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비만 예방 또는 치료용 신소재 및 이의 추출물'에 대한 특허와 '신소재의 종자 및 재배' 기술 이전에 관한 권리 일체를 얻는다.

해당 신소재는 기존에 개발되지 않은 신규 품종에서 추출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동물실험 결과 다른 항비만 기능성 원료 대비 낮은 농도에서도 체지방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비만동물모델 대상 항비만 효과 측정 결과, 체중 및 복부피하지방 감소와 간조직·지방세포의 지방 축적 억제 효과를 보이면서 간과 신장의 부장용은 거의 없었다. 

특허 및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자는 최영환 부산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교수와 강남준 경상국립대학교 원예학과 교수다. 광동제약은 축적된 연구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해당 신소재 추출물 기술을 적용한 '체지방 개선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적은 용량으로도 체지방 개선 및 항비만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신소재 추출물 기술을 확보했다"며 "신소재를 활용한 체지방 감소 제품 개발을 통해 현대인의 큰 고민인 비만 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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