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4.07 10:21

2019년 보궐선거보다 0.4%p 낮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사진=원성훈 기자)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사진=원성훈 기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7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7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9.1%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10시 현재 전국 966만3665명의 선거인 중 110만102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80만2446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9.5%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서초·강남구가 11.7%와 11.3%로 가장 높고, 구로구가 7.1%로 가장 낮았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24만8677명이 투표를 마쳐 8.5%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집계 투표율은 11.5%로 2.4%포인트(p) 높았다. 당시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장 선거는 9.9%, 부산시장 선거는 11.1%로 이번 선거에 비해 모두 높았다.

직전 재보궐선거였던 2019년 4·3 재보궐선거에서는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이 9.5%로 이번 선거보다 0.4%p 높았다.

지난 2020년 4·15 총선에서는 오전 10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11.4%였고, 서울과 부산에서는 각각 11.2%와 12.1%였다.

현재 투표율에는 2~3일 진행된 사전투표율(20.54%)이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 거소 투표와 함께 투표율에 공식 합산된다.

재보궐선거 유권자는 전국에 1216만1624명인데, 지난 2~3일 사전투표에 249만7959명이 참여해 본투표 선거인수는 966만3665명이다.

이날 투표는 전국 재보선 지역 34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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