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4.07 11:35

2019년 재보선보다 0.5%p 낮아

7일 재보궐선거 투표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서울 유권자들. (사진=이한익 기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부산시장을 선출하는 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12.2%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현재 전국 966만3665명의 선거인 중 148만283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현재 107만3415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12.7%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서초·강남구가 15.4%와 14.9%로 가장 높고, 구로구가 10.7%로 가장 낮았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34만1159명이 투표를 마쳐 11.6%로 집계됐다. 연제구에서 투표율이 12.9%로 제일 높고, 동구가 10.8%로 제일 낮았다.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집계 투표율은 15.7%로 3.5%포인트 높았다. 당시 오전 11시 기준 서울시장 선거는 14.1%, 부산시장 선거는 15.5%로 이번 선거에 비해 모두 높았다.

직전 재보궐선거였던 2019년 4·3 재보궐선거에서는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이 12.7%로 이번 선거보다 0.5%포인트 높았다.

지난 2020년 4·15 총선에서는 오전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15.3%였고, 서울과 부산에서는 각각 14.9%와 5.9%였다.

역대 재보선 사전투표율 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3일 사전투표율 수치(20.54%)는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합산될 예정이다.

재보궐선거 유권자는 전국에 1216만1624명인데, 지난 2~3일 사전투표에 249만7959명이 참여해 본투표 선거인수는 966만3665명이다.

이날 투표는 서울·부산 등 전국 재보선 지역 34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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