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4.07 12:12
GTX 노선도 (사진제공=이천시)
GTX 노선도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 ‘이천’을 강조하며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이천시는 지난 3월 31일 GTX 도입에 관한 3-3-3 입장(첫째, GTX-D노선 유치! 둘째, GTX-A노선 연장! 셋째, 경강선 개량사업 추진!)을 천명했다. 다음날인 4월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광주·여주시장과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시 연결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냈다.

GTX는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동서축을 기준으로 지하 50m 이하에 터널을 뚫고, 일반 지하철 속도의 3배 이상인 최고 시속 200㎞로 운행하는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으로 A노선(파주-동탄), B노선(송도-마석), C노선(의정부-수원)은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D노선은 경기도가 작년 9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한 상태다.

이천시는 “우리 시를 중심으로 경기·충청·경북의 중부내륙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가 올 하반기 ‘이천-충주’ 1단계 구간을 먼저 개통할 계획이며, ‘GTX 광주-이천-여주 노선’은 경강선을 통해 서울-경기(이천)-강원도를 하나로 이어지는 철도사업이 될 것이다. 가까운 미래 우리 이천시가 전국 사통팔달을 연결하는 철도의 교차로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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