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07 22:00
박경림 (사진=박경림 인스타그램)
박경림 (사진=박경림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조인성, 비, 차태현, 박효신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스캔들이 났었다고 고백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방송가를 주름잡던 환상의 짝궁 주병진-노사연, 박수홍-박경림과 함께하는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경림은 예능이면 예능, 진행이면 진행, 연기면 연기 다 되는 연예계 대표 '팔방미인'이다. 타고난 입담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다. 22살이던 2001년에는 여성 예능인 최초로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다.

박경림은 큰 사랑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박스협'(박경림 스캔들 추친협의회)의 열혈 응원에 힘입어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조인성, 차태현, 비, 박효신 등과 스캔들이 났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박스협'이 나와 남자 스타를 영화관에서 목격했다고 신문사에 앞다퉈 제보했다"며 20만 명이 한마음으로 '박경림 스캔들 만들기'에 열을 올렸던 추억을 소개한다. 이에 MC들은 요즈음 SNS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를 떠올리며 "시대를 앞서간 스캔들 챌린지였네"라고 감탄한다고 해 '박스협'의 정체와 그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한편 함께 출연한 '박스협'의 초대 회장이자, 박경림의 '키다리 아저씨' 박수홍은 박경림이 결혼을 발표하던 당시 솔직한 심정을 들려줄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경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박남매 고속도로 테이프' 에피소드도 공개돼 추억을 소환한다. '박고테'는 박경림과 박수홍 일명 박남매가 가수와 프로듀서로 변신했던 프로젝트다. 박경림은 '박고테'의 타이틀곡 '착각의 늪'이 기대 이상으로 성공해 음악 방송에서 보아와 나란히 1위 후보에 오른 기억을 떠올린다.

또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당대 톱스타들의 무대였던 '게릴라 콘서트'에 진출한 비화를 들려주며 무대 위 돌발상황에 모두가 깜놀한 이유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유발한다. 박경림과 박수홍은 '착각의 늪' 2021년 버전 무대를 꾸며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경림은 TV와 라디오를 넘어 영화계까지 접수했다. '영화계 1순위' MC로 꼽히며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 중이다. 영화배우들과 차진 케미를 뽐내는 박경림은 하정우, 황정민 등 톱스타들의 레전드 짤 관련 스토리를 공개한다.

박경림과 당대 톱스타들의 스캔들을 추진했던 '박스협'의 스토리는 오늘(7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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