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1.04.08 10:56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자료제공=금융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30일 출범한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총괄본부인 '총괄기획단'을 8일부터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100명 규모의 금융대응반 업무를 총괄·조정하는 총괄기획단은 12명으로 구성된다. 부동산 투기 특별금융대응 관련 실무를 총괄하는 단장에는 손영채 수석전문관(행시 42회)이 임명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손 단장은 금융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다"며 "자본시장과장, 공정시장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 등을 역임해 의심금융거래 분석 및 범죄수익 적발, 불공정거래 조사·분석 등의 분야에서 금융당국 내 최고의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불공정거래, 자금세탁방지 등 관련 분야 경험이 많은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총괄기획단은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정부 특별합동수사본부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하면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금융부문 주요 정책들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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