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08 10:57
아홉살 인생 (사진=영화진흥위원회)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김석이 영화 '아홉살 인생' 출연 당시 전했던 연기와 승마에 대한 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아홉살 인생'에 출연한 배우 김석은 상대역인 이세영과 92년생 동갑내기로 극 중 '여민' 역을 연기했다.

그는 영화 개봉 당시 진행된 '맥스무비'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말 헌터 스피리어트와 썬스마트를 자랑하는 해맑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연기는 안성기 선배님처럼 하고 승마로는 올림픽 우승까지 가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화 '아홉살 인생' 이후 2006년에는 드라마 '궁'에서 채경(윤은혜)의 동생으로, 2009년 '선덕여왕'에서는 어린 임종으로 등장했지만 '아홉 살 인생' 때와 같은 큰 주목은 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승마선수로서 승승장구하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2011년에는 전국 승마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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