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4.08 15:07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21년도 보육사업안내 지침에 따라 ‘클린UP! 안전급식소’ 특화사업을 전개한다.

올해 변경된 보육사업 지침은 ‘50인 이상 집단급식소’에서 ‘21인 이상 5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까지 보존식 보관 의무 대상이 확대됐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5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 691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 관리를 위해 보존식 용기와 식중독 예방교육을 지원한다.

보존식 용기는 식중독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리‧제공한 식품의 매회 1인분 분량을 섭씨 영하 18도 이하로 144시간(6일) 이상 보관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기본시설, 집중시설 두 그룹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며 관내 5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 691개소(기본시설)를 대상으로 1차 식중독 예방 방문교육을 하고, 보존식 용기 1세트와 보존식 기록표를 제공한다. 21인 이상 5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 123개소 중 신청을 받아 최종 집중시설(25개소 이상)을 선정한 후, 보존식 용기 4세트 추가 지급 및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센터는 추후 보존식 대상·용기·보존량과 올바른 보관 순서를 알려주는 2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내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 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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