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일요일인 오늘(11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북부·동부, 강원도, 일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상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5도 내외를 기록하며 상당히 춥겠으나 낮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2~3도 올라 중부내륙과 전라서부, 경북내륙에서 20도 이상이 되겠고, 그 밖의 지역은 15도 이상이 되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다. 전국 대부분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경기내륙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내륙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으로도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밤부터는 전국이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늘까지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11일에는 전국이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5도, 울산 6도, 부산 8도, 창원 6도, 여수 9도, 광주 7도, 제주 12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수원 21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대구 20도, 울산 17도, 부산 18도, 창원 18도, 여수 17도, 광주 22도, 제주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한때나쁨~보통', 오존 지수 '보통~좋음', 황사 지수 '약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