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12 17:08
내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캡처)
내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화요일인 내일(13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를 보이겠다. 낮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쌀쌀해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5도, 낮 최고 기온은 13~22도가 되겠다.

서해 중부 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내리는 비는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전까지 약하게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니 피해 없도록 사전 대비하길 바라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전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북부 해안 제외), 지리산 부근 예상 강수량은 20~60㎜(많은 곳 제주도산지 100㎜이상) ▲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 남부 지방(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 경북 북부 동해안 제외), 제주도 북부 해안, 서해5도, 울릉도·독도: 10~40㎜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5~20㎜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에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권 해안에도 차차 강풍특보가 확대 발표돼 아침 사이 바람이 30~60㎞/h(8~16m/s), 최대 순간 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남부 내륙, 강원 산지에도 바람이 20~40㎞/h(6~12m/s), 최대 순간 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낮부터 모레(14일) 사이에 다시 바람이 20~40㎞/h(6~12m/s), 순간 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순간풍속 40~55㎞/h(12~15m/s)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5도, 부산 14도, 제주 13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1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오존 지수 '좋음', 황사 지수 '약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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