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4.13 16:01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제공=경과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파주시, 남양주시, 포천시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간 ‘2021 파주-남양주-포천 미국 시장개척단 화상상담’을 개최했다.

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수출산업을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수출 활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약 504만 달러에 달하는 30건의 수출 상담및 168만 달러에 달하는 30건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화상상담은 파주시 5개사, 남양주시 4개사, 포천시 4개사 등 총 13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주간 미국동부지역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 방식으로 진행했다.

포천시 소재 새벽바다는 건강식품에 관심 있는 아시아음식점 자재유통기업, 아시안마켓 납품기업 등의 관련 바이어 4개사와 상담을 진행해 제품 샘플을 송부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이엔에스코리아는 천연화장품 제조에 필요한 천연 방부제와 직접 배양한 바실러스 종균을 이용한 발효 화장품 개발에 성공해 유럽 독일의 유기농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미국 FDA 승인을 통과한 썬크림의 경우 구체적인 가격정책, MOQ물량, 할인정책 등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가 진행 중이다.

올해 8차례 시장개척단을 추진할 계획인 경과원은 시간과 비용제약이 없는 화상상담의 장점을 이용해 중미, 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다양한 지역의 시장개척단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 수출지역의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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