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4.14 12:05
국립생태원 전경 (사진제공=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 전경 (사진제공=국립생태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립생태원이 30억여원을 들여 ‘2021년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중점추진 사업은 기관의 지역생산품 구매 촉진, 임직원 대상 지역사랑 상품권 판매, 지역 전통시장 내 관람객 소비 촉진, 로컬푸드데이·주말장터 운영을 통한 지역생산품 판매 활성화, 지역민 고용 촉진 사업 등 5개 사업이다.  

국립생태원은 기관 차원의 지역생산품 구매 촉진 실현을 위해 내부조직 평가에 지역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마련, 지역생산품 구매‧용역 등에 최대 23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간 1억5000만원 이상의 지역경제 지원 효과를 위해 국립생태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사랑 상품권 정기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 관람객이 서천특화시장, 장항전통시장 이용 시 5~10% 할인을 받는 구매 제휴 할인제도와 로컬푸드데이‧주말장터를 통한 지역생산품 판매 등을 통해 9000여만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단기일자리 지역민 채용 등을 통해 연간 155명 규모, 4억 9000여만 원의 경제지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용목 원장은 "대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과 함께 지역경제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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