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4.14 13:30

아이스팩 5개 종량제봉투 1매(10ℓ) 교환…그린뉴딜 100대 사업으로 추진

폐아이스팩 재사용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폐아이스팩 재사용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오는 15일부터 폐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아이스팩 5개를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10ℓ 1매로 교환해 준다.

양평군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는 버려지는 폐아이스팩을 수거해 선별, 세척, 소독처리 후, 전통시장 및 식품제조·유통업체 등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지원해 재사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각 가정에서 아이스팩을 모아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가져오면 아이스팩 5개당 종량제봉투 1매(10ℓ)를 교환해 준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민간 소독 전문업체에 위탁해 선별, 세척, 소독처리 후 전통시장, 마트, 식품제조, 유통업체 등 소상공인에게 무상 지원된다.

양평군은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요처를 다변화해 폐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그린뉴딜 100대 사업으로 폐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자원의 선순환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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