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4.14 16:34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사흘 연속 종가 기준 1000선을 넘겼다.

14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3포인트(0.42%) 오른 3182.38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1.42%), 은행(-0.43%), 음식료품(-0.15%), 전기전자(-0.08%), 운수창고(-0.07%)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특히 보험(2.16%), 섬유의복(2.02%), 철강금속(1.83%), 기계(1.59%), 비금속광물(1.46%)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중형주(0.62%)의 오름세가 소형주(0.48%)와 대형주(0.40%)보다 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82개, 내린 종목은 351개였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우, 비상교육, 한국주강 등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화학(3.34%), 현대차(1.09%), 삼성SDI(1.01%), 삼성바이오로직스(0.77%), NAVER(0.77%) 등 5개 종목은 올랐고 SK하이닉스(-1.79%), 셀트리온(-0.32%), 삼성전자우(-0.13%) 등 3개 종목은 내렸다. 삼성전자(0.00%)는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 미 증시 혼조세에도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등락을 반복하다 중국 증시 상승,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원화 강세 등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폭이 확대되며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81억원, 1063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00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4.05포인트(0.40%) 오른 1014.42로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천스닥'을 기록했다. 전날 나스닥 지수 강세로 상승 출발한 후 장 초반 하락하기도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으로 마감했다.

종이·목재(4.63%), 섬유·의류(2.55%), 금속(1.68%), 일반전기전자(1.52%), 의료·정밀기기(1.34%) 등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0.46%), 오락·문화(-0.35%), 방송서비스(-0.19%), 건설(-0.17%), 유통(-0.14%)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총규모 소형주(0.99%)·중형주(0.26%)·대형주(0.05%) 모두 강세를 보였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718개, 하락한 종목은 572개였다. 이날 아이오케이, 바이오다인, 메가엠디, 아이비김영, 아시아경제, 메가스터디, 위즈코프, 엑사이엔씨 등 8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2억, 11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5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9.3원(0.8%) 내린 1116.6원에 마감했다.

(자료=KRX 정보데이터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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